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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기, 언어 장벽 무너뜨리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번역기 품질에 공을 들이는 것은 AI의 자연어 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자연어 처리 능력은 AI가 개인비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다. 사용자가 구두로 주문할 때 검색과 예약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구두로 알려주는 것이 AI 개인비서 서비스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자동번역 등 AI의 자연어 처리 능력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와 로봇 등 끝없는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번역서비스 시장을 둘러싼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통계포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21억 명을..
증강현실 만난 AI 번역기, 기술 경쟁 본격화 인공신경망 기술에 이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경쟁도 뜨겁다. 증강현실 번역은 카메라로 객체 이미지를 찍어 그 위에 직접 번역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메라로 영어 표지를 찍으면 텍스트를 인식해 자동으로 번역된다. 네이버와 구글은 이미 두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번역 앱 파파고는 카메라로 영어 텍스트를 스캔하고 문지르면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구글도 워드렌즈와 비슷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워드렌즈는 구글 번역 앱이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면 자동으로 번역해 카메라에 텍스트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구글 번역 앱이 촬영한 사진을 스캔해 광학문자인식(OCR)을 통해 번역하는 기술이다. 다국어 자동번역업체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도 국내 집단지성 번역 스타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