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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기, 언어 장벽 무너뜨리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번역기 품질에 공을 들이는 것은 AI의 자연어 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자연어 처리 능력은 AI가 개인비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다. 사용자가 구두로 주문할 때 검색과 예약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구두로 알려주는 것이 AI 개인비서 서비스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자동번역 등 AI의 자연어 처리 능력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와 로봇 등 끝없는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번역서비스 시장을 둘러싼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통계포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21억 명을 넘어섰다. 세계 인구가 약 75억 명인 점을 감안하면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인공신경망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기계번역 기술이 고도화되면 수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해외여행이나 출장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 없이 오프라인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번역·번역 앱과 기기 출시로 인류의 언어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이 열릴 때쯤이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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