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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만난 AI 번역기, 기술 경쟁 본격화

 

인공신경망 기술에 이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경쟁도 뜨겁다. 증강현실 번역은 카메라로 객체 이미지를 찍어 그 위에 직접 번역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메라로 영어 표지를 찍으면 텍스트를 인식해 자동으로 번역된다. 네이버와 구글은 이미 두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번역 앱 파파고는 카메라로 영어 텍스트를 스캔하고 문지르면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구글도 워드렌즈와 비슷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워드렌즈는 구글 번역 앱이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면 자동으로 번역해 카메라에 텍스트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구글 번역 앱이 촬영한 사진을 스캔해 광학문자인식(OCR)을 통해 번역하는 기술이다.

 

다국어 자동번역업체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도 국내 집단지성 번역 스타트업 플리토와 기술협력을 체결하며 증강현실 번역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플리토는 텍스트 번역에서 한 걸음 나아가는 스타트업으로 사진과 영상 번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양사는 구글번역 파파고 등 광학문자인식(OCR)을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에서 텍스트를 추출해 번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람이 직접 번역한 콘텐츠를 DB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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